김포 풍무동 카페 바이시즌
분위기
도심 속 아파트숲 사이에 있는
독채의 2층 주택 카페로
푸르른 잔디와 돌담, 그리고 조명이
인스타감성 느낌을 자아내는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카페이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낮은 출입문과
군데군데 놓여져 있는 미니 장독대가
귀여운 비주얼이다.
바로 앞 대형 스타벅스가 있고
뒤로는 큰 차로가 나있어 정신 없는
와중에, 혼자만 한가해 보이는
단독 주택이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널찍한 마당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아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는 편이다.
게다가 주변이 사람들이 많이 사는
주택가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동네 주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오기 좋을 듯 하다.
마당에는 띄엄띄엄 파라솔과 철제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한여름에는 너무 더울 듯 하다.
1층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많은 화분들이
카페의 자연친화적인 컨셉을 나타낸다.
선인장부터 다육이까지 크기가 제각각이고
화분도 모양이 다 달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나 무거운 화분을 옮기기에 좋은
바퀴달린 화분 받침대가 매우 탐난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는
통창을 따라 화분들이 즐비해 있고
쭉 들어가는 안쪽 통로는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다.
1층은 테이블 수가 2층에 비해
적은데 통창으로 자연광이
듬뿍 들어오는 장소이다.
화분과 액자 옆으로는 2인용 소파가
천으로 덮여 스튜디오같은 분위기를 내고있다.
전체적으로 검정, 회색의 무채색들이
카페의 톤을 단조롭고 깨끗하게
나타내는 것 같다.
바로 앞 노란 천으로 뒤덮인 테이블은
단체석으로, 6명 정도가 앉을 수 있다.
테이블 위 소품으로 놓인 노랑색 튤립과
식탁보 개나리 색을 일부러 맞춘 듯 하다.
1층에는 테이블이 몇 개 없어 이곳에
다른 손님들이 있다먄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테이블들과 마주보는 곳에는 카운터가 있는데
카운터 인테리어 또한 블랙과 회색으로
통일시켜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인 위생을
위해 일회용 컵에 음료가 제공되고 있다.
카운터 위를 수놓는 감성 조명들이 화려하여
단조로울 수 있는 카페 색감을 살려준다.
2층으로 올라가면 조금 더 화사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카페 바이시즌은 테이블을 대체적으로
예쁘고 다양한 디자인의 식탁보를 이용하여
데코를 해놓았다.
가구는 나무재질과 철제를 적절하게
섞어놓았고 군데군데 플랜테리어로
화사한 느낌이다.
2층은 1층과 마찬가지로 통창인데
햇빛 정도가 통과 할 수 있는 얇은
커튼으로 아련한 분위기를 내었다.
저녁에는 테이블 위 개별 조명으로
더욱 아늑한 방같은 무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한 켠엔 1층에서 봤던 2인용 소파가
회색 천으로 덮여 있고 반대편엔
앉기 불편한 철제 의자가 놓여있다.
이렇게 보면 4인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을 것 같지만 흰색 철제 의자는
엉덩이가 너무 깊게 들어가 있고
각도가 경사져 있기 때문에
오래 앉아 담소를 나누기엔
적합하지 않은 자리이다.
테이블 옆 벽쪽에는 큰 액자를
걸지않고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요즘 유행하는 감성 인테리어의
완성이다.
카페 바이시즌의 전 층의 벽이
흰 아이보리 컬러에 아무런
디자인 소품을 해놓지 않아
여백의 미가 느껴지면서도
좁은 공간이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배경이 전체적으로 하얗기 때문에
사진 찍을때 갤러리 느낌도 나고
어느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통창으로 자연광이 확 들어와
사진 속 얼굴이 화사하게 나온다.
김포 사는 사람들이라면
바로 앞 스타벅스보다는
카페 바이시즌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포 풍무동 카페 바이시즌
규모
주택가 앞 큰 도로 근처의 동네 카페이며
마당은 널찍하지만 건물 자체의 면적은
크지 않은 듯 하다.
총 2층으로 이루어진 독채 건물이다.
1층은 카운터와 하나의 큰 대형 테이블,
1인용 테이블과 소파로 이루어져 있고
2층은 작은 4인 테이블 6~7개와
창 밖을 보고 앉을 수 있는
가로 테이블 두개로 이루어져 있다.
테이블 간 거리는 보통이나
장소가 워낙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좁기 때문에 옆 사람들의 대화가
들리는 정도이다.
면적이 좁은 대신 층고는 매우 높다.
카페 주변이 상가로 뒤덮여 있어
창 밖으로 지저분한 간판들이
잘 보일 뻔 했는데,
커튼으로 가려놓아 조금
눈이 편안한 느낌이다.
커튼으로 가려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형형색색의
간판들이 비추기 때문에
카페 본연의 분위기를
방해하는 느낌이다.
김포 풍무동 카페 바이시즌
맛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즈베리 치즈케이크를
주문해 보았다.
흰 커튼이 가림막이 되어 주어
잘만 찍으면 인스타용 카페 사진
완성이다.
디저트인 케이크가 담긴
플라스틱 그릇 모양이 굉장히
특이하다. 디저트 크기에 비해
조금 큰 듯 하다.
뒤로 보이는 하얀 타일들과
감성 조명, 프린팅 포스터가
한데 어우러져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되어준다.
카페 바이시즌의 아메리카노는
다른 곳에 비해 진해서 뼛 속 깊은곳까지
카페인이 차오르는 느낌이다.
시원함과 상쾌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또 디저트류가 많지는 않아서
그 중에 가장 맛있어 보이는
라즈베리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치즈가 꾸덕하고 진해서좋았고
위에 빨간 라즈베리 잼이 굉~장히
상큼해 강력한 라즈베리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
상큼한 디저트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다른 메뉴로는 바나나 초콜릿 케이크의
맛이 가장 궁금했다.
카페 바이시즌의 디저트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라즈베리치즈케이크와 천도복숭아 타르트는
상큼하고 바나나 초콜릿 케이크는
매우 달달할 것 같은 느낌이다.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티라미수나 일반 치즈케이크가 아니라
특이한 조각케이크 종류라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김포 풍무동 카페 바이시즌
가격정보
카페 바이시즌에서는 직접 만든
수제 바닐라 시럽, 시나몬 시럽,
초콜릿 시럽, 수제청을 이용하여
신선한 음료를 만든다.
이 곳 치즈케이크에는 밀가루가
무첨가라고 하니 건강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겠다.
아메리카노는 3500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다른 메뉴들은 6000원대까지 가기 때문에
가격격차가 꽤나 큰 편이다.
아무래도 직접 만드는 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이 중에 가장 특이한 음료 메뉴는
"런던 스모그(LONDON SMOG)"로
얼그레이 밀크티와 에스프레소
섞은 음료라고 한다.
김포 풍무동 카페 바이시즌
위치 및 영업시간
경기 김포시 장릉1로 1
@@현재 단축영업
평일 10:30~18:00
(월요일 휴무)
김포 풍무동 카페 바이시즌
접근성 및 주차정보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1002, 51,
33-1, 308 승차 후
홈플러스, 서해1차아파트 하차(15~20분 소요)
이곳의 가장 큰 단점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가게 앞 2대정도 차를 댈 수 있지만
주변이 아파트단지와 상가라서
매우 모자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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