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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파주/운정]수플레 팬케이크가 맛있는 백금당

by 아그페_4u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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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
분위기

심플한 일본풍 인테리어의 카페 백금당은
고동색의 진한 나무색이 편안함을 주는 곳이다.

왠지 카페에서 진한 나무향이 나는 것 같다.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의 외관


카페 백금당의 출입문은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창이 나 있어 미리 자리를
탐색하기 좋다.

격자무늬의 창문은 일본 전통 가옥에
온 듯 한 느낌을 준다.

한국식 카페 인테리어에는 저러한 진한
나무색을 쓰지 않는데 카페 백금당은
과감하게 옛날식 인테리어를 고집한다.
나무+식물의 만남을 보니 어디선가
피톤치드의 향이 풍긴다.


파주 카페 백금당의 내부 테이블과 의자


내부 인테리어조차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지
벽에 아무런 데코레이션도 없고

창문 모양, 커튼, 조명, 테이블과 의자 등
모든 실내 용품들을 같은결로 통일하였다.

장점은 일관성이 있단 것이고 단점은 너무 휑하다.
테이블과 의자는 정말 디자인이 옛날 느낌이라
할머니 집의 밥상으로 쓰던 테이블 같다.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의 포토존인 대형 거울


심플을 추구하는 카페 백금당에도
포토존이 존재한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대형 나무 거울과 그 아래에 보름달 조명,
절제미가 느껴지는 식물이다.

실제로 이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 핫한 인스타그램 카페들에는 꼭
필수인 클리셰같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없으면 섭섭할 정도...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의 테이블 자리


이 쪽은 유일하게 종이카드로 장식이 되어있는
벽인데, 그저 눈에 보이는 은색 철판을 가리기 위해
데코레이션을 해 놓은 느낌이다.

한 곳에만 카드들이 몰려있고 백금당 자체의
티끌 한 점 없는 흰색 벽에는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다.

테이블 위의 조명 또한 몸통이 진한
고동색의 나무로 통일감을 주었다.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의 유일한 소파공간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의 소파자리에서 바라본 내부전경


위의 공간은 카페 백금당의 유일한 소파이자
가장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
테이블에도 꽃모양이 화려하게 들어간
유일한 자리이다.

이 자리는 특이하게도 앞에 가벽이 세워져 있어
분리되는 형식이다. 또한 소파 위에는 나무로 된
다락방 창문같은 알 수 없는 공간이 있는데
아마도 관상용으로 일본풍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분홍빛의 꽃무늬 테이블이 은근히 백금당의
이미지와 어우러진다. 고동색 체리 몰딩이
생각나는 조합이다.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의 창가자리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의 창가 자리 확대



이곳은 카운터 바로 앞이자, 백금당의
외부를 바라 보고 안을 수 있는 창가자리이다.

카페 백금당의 모든 커텐은 저런 힘없고
부스럭거릴 것 같은 흰색 커튼인데
짱짱하게 매달아 놓지 않고 축 쳐지듯이
힘을 빼놓은것이 창문과 잘 어울린다.

이 곳에서 커피 한잔을 하면서 나도
몸에 힘을 좀 빼고 릴렉스 할 수 있을 것 같은
여백의 미와 차분함이 느껴진다.

카페 백금당에서 여러 사진을 찍어본 후기로는
여백의 미가 물론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셀카를 찍었을 때엔 인물 뒷 배경에
아무런것도 담기지 않아 전체적인 분위기가
담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조명도 어두워서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고 이쁘게 나오는 조명 위치도 아니었던것이
아쉽다. 한켠에 놓여있던 매우 큰 전신거울 앞이
가장 좋은 거울셀카존이 될 듯 하다.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
규모


내부는 큰 테이블들이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
실제 크기에 비해 넓은 공간 배치를
잘 활용한 인테리어이다. 테이블도 대부분
4인용인데 크기가 매우 커 앞 사람과
굉장히 멀리 떨어져 앉은 느낌이다.

지점마다 테이블 배치는 다르지만,
파주운정점은 정 가운데에 10명 정도 착석이
가능한 단체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자리가 없을 땐 소규모로 방문한 사람들도
이 테이블을 나눠 쓸 수있을 것이다.
다른 지점은 원형 나무테이블도 같이 있는듯 하다.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의 단체 테이블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

카페 백금당이 유명해진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단연 "백금당케이크(수플레케이크)"의 맛과 비주얼일 것이다.
이 카페르르 검색했을 때 후기를 남기는 거의 모두가
주문한 메뉴이니, 여기 온 사람들은 이 케이크를
먹으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격은 13,000원으로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온 케이크를 한 입
먹어보니,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빵이 촉촉하고 폭신한 계란맛이 나고
위를 덮고있는 하얀 크림은 양이 넉넉하며
적당히 달아서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이다.

달달한 디저트와 아메리카노의 조합은
언제나 완벽하다.
이 날 밥을 먹고 방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폭풍흡입하였다.

그릇 주위에 케이크와 같이 먹는 조각낸
과일들은 바나나, 키위 등이 있었다.
과일들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케이크의 맛을
잡아주어 매우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일단 수플레의 비주얼이 대충 카메라를 들이대도
잘나온다. 머그컵에 써진 한자 "백금당"이
고풍스러우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의 플레이팅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
가격정보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의 커피 메뉴판

카페 백금당의 커피 종류는 많지 않고
가격대는 기본 5000원대 이상이므로
조금 높게 책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보통 2인이 가서 커피 두 잔과
수플레 케이크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2만원은 넘게 나오는 것이다.

그래도 분위기가 좋고 디저트 맛집이기 때문에
괜찮은 가격대이다.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
위치 및 영업시간

경기 파주시 가람로21번길 61-9

매일 12:00~22:00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지점별로 휴무가 다르니 개별 참고


파주 운정 카페 백금당
접근성 및 주차공간


경의중앙선 운정역 버스 080A 로 16분 거리

카페 앞 주차공간이 없어 갓길주차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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