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리뷰

[파주/광탄]마장호수 근처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 필무드

by 아그페_4u 2020. 9. 27.
반응형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분위기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광탄면 마장호수 근처에 위치한
카페 필무드는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큰 규모의 분위기 카페이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의 외관


행정구역 상으로 파주에 속하지만
의정부와 양주와 가깝게 위치한 카페라
파주 도심에서도 차를 타고 30~40분은
더 달려야 보이는 곳이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통유리의 큼직한 외관과
흰색의 'FILLMOOD"라는 글씨 조형물이
향하는 곳에 도착했다는걸 미리 알 수 있게
해주는 표지판 역할을 한다.


글씨 조형물과 뒤에 보이는 순백의
건물이 포토존이 되어
이 앞 주차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것을 볼 수 있다.

겉에서 봐도 평수가 굉장히 크고
층고가 높은 대규모 카페이다.

공간에 분위기를 채운다는 뜻을 가진
카페 필무드는 밤에는 조명까지 은은하게
들어와 말그대로 분위기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듯 하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의 카운터와 빵 진열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주문을 하는 카운터와
빵 진열대는 복도를 지나 왼쪽으로
가면 있다. 카운터와 빵 진열대
간격이 넓어서 여유롭게 메뉴판을
보거나 빵을 고를 수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오전부터
흐리고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이라
초반엔 사람이 없었지만
오후부턴 점점 몰려드는 인파로
이 공간이 가득 찰 정도였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카페 필무드는 우드와 화이트톤으로
통일감을 주어 깔끔한 인테리어이고
높은 천장과 통창 유리가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이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1층 자리


중간중간 큼지막한 화분들을
소파사이 배치해 두어 공간
분리 효과를 주는 동시에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이다.

카페 필무드는 마장호수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
리버뷰는 볼 수 없지만
창 밖으로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전체적인 플랜테리어와
어우러지는 분위기이다.


카페 필무드의 좌석들은
대부분 소파나 등받이가 있는
편안한 의자를 사용하여
오랫동안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가구 인테리어


카페 필무드는 나무 가구들을
감상용으로 배치해놓고 커튼으로
칸막이를 쳐 놓듯이 인테리어 해놓았는데

중간 큰 테이블에 앉아 커튼으로
가리면 큰 방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아늑한 기분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저 커튼이 실제 가림 효과를
주기위해 설치되어 있는지는 의문이다.

나무 가구들의 디자인도 각각
특이하여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방 안에 들어와 있는 편안한 느낌과
모던한 느낌을 동시에 받는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의 테이블


카페 테이블 또한 4인부터 단체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을만큼 다양하고
일행들과 둘러앉을 수 있는 원형테이블까지
있어 자리 선택의 폭이 넓다.

좌석 배치가 널찍하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소리가
섞이지 않는것도 장점이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의 포토스팟


2층으로 올라가기 전 바로 앞엔
위와같이 툭 놓여져 있는 액자와 함께
소파를 사이에 둔 감성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자리가 있는데
마치 스튜디오같이 꾸며져 있다.


한 폭의 그림같이 이쁜 곳이라
사진찍기 좋을 듯 하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2층 전경


2층으로 올라가면 1층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화이트톤 분위기로
깔끔한 인테리어이다.

여기의 하이라이트는 은은하게
비추는 빔 프로젝트와 그 앞
전시용 흰 피아노!!

공간을 매우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순백의 피아노이다. 실제로 어떤
손님들이 치는걸 들었기 때문에
연주가 되는 진짜 피아노임을
알 수 있었다.

낮 시간대에는 너무 밝아
빔 프로젝터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지만 밤에는
또 어떨지 기대되는 장소이다.

낮과 밤, 두 시간대의 무드가
다를 것 같은 감성 카페로,
창 밖 시원한 마운틴뷰가 좋아
가족단위나 어른들이 오기에도
좋을듯한 공간이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규모


총 2층 규모의 널찍한 카페로
좌석이 군데군데 알차게 있어
앉을 곳이 많은 카페이다.

테이블간의 자리도 멀고
층고가 높으니 답답하지 않고
자연광이 그대로 들어오는
밝은 무드이기 때문에
장시간 머물러도 질리지
않는 곳이다.

외부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크기만큼이나 내부 전경도
시야가 방해받지 않는 느낌이다.

파주에서 워낙 유명한 카페로 소문이
난 만큼 그만큼 인파가 몰리지만
웬만하면 앉을 자리는 찾을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이므로 걱정 없이
방문해도 좋을 듯 하다.

단체를 위한 소파자리도 많으므로
가족단위나 단체 모임 멤버들이
방문해도 무방하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베이커리 진열장


카페 필무드는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빵 종류도 꽤나 많았다.
디저트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1층 한 곳에 제빵실을 두고
유기농 빵을 제조하는 곳이다.


직접 빵을 만들고 유기농 재료를
써서 그런지 빵의 가격이
꽤나 나가는 편이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커피와 베이커리


이 날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포가토와 베이커리류는
앙버터와 에그타르트이다.

아메리카노는 평범한 맛이었고
원두를 고를 수 없어 아쉬웠다.

아포가토는 매우매우 추천하는 메뉴인데
매일우유의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조화가 단쓴단쓴이 완벽했다.

싸구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닌
진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기에
그냥 단품 아이스크림도 맛있을 듯 하다.

평소 에그타르트를 좋아하고 실패가 없는
빵 종류라 필무드에서도 먹어보았는데
나의 편견을 깨고 퍽퍽한 에그파이라고
해도 될 만큼 크림도 없고 건조한
맛이어서 별로였다.

혹시나 여느 비싸기만 한 베이커리
카페처럼 허울만 좋을까봐 걱정했는데
앙버터는 맛있어서 그나마 안도했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가격정보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메뉴판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6000원으로
가격대가 매우 있는 편이다.
게다가 웬만한 음료는 8천원대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밥 한끼 값에
육박하는 가격이다.

이는 음료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에도
적용되는 가격으로 2인 기준으로
음료와 빵을 사면 2만원은 기본으로
훌쩍 넘는 가격대가 나온다.
그러나 카페가 그만큼 정말
이쁘기 때문에 용서를 하는 것으로..


매일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정말 다른 곳과 비교가 안되게
맛있으므로 추천하는 메뉴이다.!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위치 및 영업시간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129

평일, 토요일 11:00~21:00
일요일 10:30~20:30



파주 마장호수 카페 필무드
접근성 및 주차공간

대중교통이 거의 닿지 않지만
버스 313-1 영장2교 하차 후
도보 5분 거리

카페 앞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이마저도 꽉 찰 정도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