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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인천/강화도]동막해변과 라벤더빛 하늘을 동시에 품은 카페 토크라피

by 아그페_4u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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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분위기


카페 토크라피(talkraphy)는 동막해변뷰
소장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독점적인 오션뷰를 갖고 있는
강화도 감성카페이다.

카페 토크라피는 대화와 관계의 목적을
탐구하여 향유하는 장소를 표방하며
만들어진 카페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대화함으로써
느껴지는 아날로그적 가치를 위해
과거 살롱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감성적이고 무드가 있는 공간이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내부 전경


유럽식 자그마한 주택같아 보이는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놀라운 공간이
펼쳐지는 반전있는 장소이다.


작은 규모의 단독 주택같아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내부는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공간창조 마법을
부려놓은 것 같이 끝이 없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디저트 진열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카운터와 디저트 진열대가
위와 같이 보인다.

골드와 화이트의 조화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주말 오후였는데 일찍부터
베이커리류는 소진 된 듯 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카운터에는 음료를 주문하기 위한
손님들이 쭉 줄을 서 있다.

입구가 매우 비좁기 때문에
몰려드는 인파에 복잡하고
답답한 느낌이 있다.

그러나 카운터 옆 복도를 지나면
각각의 분리된 공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내부 전경


독립된 테이블 공간들이
계단으로 연결되어 높낮이가 다르고
방마다 인테리어가 달라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실내에서도 동막해변뷰를
감상할 수 있는 좌석이다.

고급스러운 질감의 커튼을 달아놓아
창문에 비친 해변뷰가
마치 한 폭의 액자 안의 그림같다.

나무질감의 의자와 흰색 천을 매치시켜
심플하지만, 짙녹색의 플랜테리어로
포인트를 준 공간이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의 소파공간


이쪽 소파자리 또한 분리되어있는
다락방 좁은 공간인데
우드와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닥에 툭 놓여져있는
그림은 클래식한 고전미를 더해준다.


그러나 소파 테이블이 자그마한
스툴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어
커피 외엔 다른 짐을 못 올릴 듯 한
사이즈라는 것이 안타깝다.

카페 토크라피는 본관 외에 별관도
세 개정도가 존재하지만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오션뷰를
바라보는 야외 정원이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의 야외 테라스


카페 외관만 보더라도 이렇게
널찍한 야외 테라스가 존재할 거라곤
상상도못했는데 굉장히 널찍해서
한 번 놀라고, 바로 앞 오션뷰에
두번 놀라게 되는 공간이다.

낮은 나무 울타리 바로 앞이
바로 갯벌과 바닷물이 차있으며
그 주위에 철제 테이블이 쭉
놓여있어 방해물 없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 철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는
야외 테라스는 좌석들이 널찍히 떨어져 있어
답답하지 않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정원


분위기 있는 돌담길과
군데군데 심어져 있는
크지만 시야를 가리지 않는
푸른 나무들이 가정집
뒷마당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오션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점심때가
훌쩍 지난 오후부터 해질녘인데
이때 계속 뻘이다가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었다.

카페 토크라피에서 계속
갯벌만 보고싶지 않다면
밀물과 썰물 시간을 파악해서
가는 것도 꿀팁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점심때가
훌쩍 지난 오후부터 해질녘인데
이때 계속 뻘이다가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었다.

카페 토크라피에서 계속
갯벌만 보고싶지 않다면
밀물과 썰물 시간을 파악해서
가는 것도 꿀팁이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고양이


야외 테라스 앞 건물 뒤쪽으로는
카페에서 키우는 듯 한 고양이 한마리가
있다. 집도 있고 직원들이
밥도 챙겨주는 듯 하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규모


카페 토크라피는 작은 단독주택같아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내부가 굉장히
넓고 공간이 다양한 곳이다.

본관 외에도 별관이 세개가 있어
자리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해리포터에서
본 듯한 새로운 공간이 창조되는
것처럼 깊숙하다.

분리된 공간마다 인테리어는
중구난방식이고 약간 개미굴같은
느낌도 있다. 처음보는 독특한 구조.


은근히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2인석부터 단체까지 포용할 만큼
다양하여 앉을 자리는 많다.
그러나 그만큼 손님도 많은 카페이다.

하지만 커피 한 잔 들고 밖으로 나가면
순간 답답함이 싹 사라질 만큼
드넓은 동막해변 오션뷰와
초록 잔디밭이 펼쳐지기 때문에

그 뷰를 보기위해 카페 토크라피를
찾아간다고 해도 인정할 만큼
멋진 뷰를 자랑하는 카페이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우리가 방문한 날은 조금 늦은
주말 오후라 디저트류는 다 나가고
음료만 주문해 보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특별하지 않은
원두 맛이었고 주문하는 사람이
많아보여 주문한 라벤더 레모네이드는
투명한 보랏빛의 영롱함을 뽐내는데
맛은 그냥 라벤더향 방향제 향을
맛으로 구현해 놓은 듯 한 맛이었다.

처음 경험해보는 특이한 맛이었지만
사진상으로 너무 이쁘게 나오기 때문에
다들 주문하는 듯 하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음료


라벤더 레모네이드는 아래로 갈수록
점점 진해지는 그라데이션 보라색이
너무 예쁜 음료이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메뉴판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메뉴판


카페 토크라피에서 가장 기본인
아메리카노가 6000원으로
음료가 비싼 편에 속한다.


그러나 최대 비싼 메뉴도 7000원이
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가격 폭의 차이가 높지 않다.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위치 및 영업시간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691번길 43-12

매일 10:00~21:00(연중무휴)


인천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접근성 및 주차공간


강화도에서도 해변가, 외진골목에
위치해 있기 떄문에 자동차 필수이다.

카페의 주차장이 1주차장과 2주차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1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으로
좁기 때문에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오는 것이 마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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